발달장애청소년 친구들로 이루어진 다름아름 청소년교실은 방학 중에도 열심히 사회적응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8회기에 걸쳐 성교육, 수/화폐개념훈련, 대중교통 이용 및 지역사회참여, 사회성 훈련 등 

매일매일 복지관에 나와 사회적응을 위한 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사회적응훈련에 이어서 8월 9일에는 강화도 일대로 가족나들이도 다녀왔습니다.

강화도 우리마을(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을 방문견학하였으며

동막해변과 함상공원을 방문하여 친구간, 가족 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다름아름 청소년친구들의 활동 ! 지켜봐주세요.^^

[나들이 이후, 이용자 부모 후기 글]

평상시 복지관에 왔다 갔다 하기만 할때에는 보기 힘들었던 아들이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상호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아들의 관심이나 생활상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누구에게 인사를 하고 다가가며 어떻게 친밀감을 표현하는지를 보며 아들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친구에게 별로 관심이 없던 아들이 먼저 나서서 인사를 하기도 하고

어떤 친구에게네는 손을 자기가 먼저 잡으며 관심표명 하는 것을 보며

사회성이 많이 좋아졌음을 알게 된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견학은 아들의 미래에 대한 생각하며 소망도 갖게 되고

아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뭔지도 고민하게 되기도 하고

내 작은 시야가 조금 더 커지게 되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